우리의 주인공 뉴토끼는 언제나 숲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의 발은 번개처럼 빠르고, 그의 눈은 항상 다음 목표를 향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속도만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음을 깨닫지 못하였다.

어느 날, 올드타터라는 거북이와 만나게 되었다. 올드타터는 천천히 움직이지만, 그의 지혜와 인내심은 다른 동물들에게 깊은 존경을 갖게 만들었다. 올드타터가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을 보며 뉴토끼는 처음으로 자신의 속도에 의문을 가졌다.

그래서 뉴토끼는 거북이에게 “왜 넌 그렇게 천천히 움직여?”라고 물었다. 올드타터는 공손하게 웃으며 대답하였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있거든.”

그 말에 호기심이 생긴 뉴토키는 자신의 단숨에 닿아잔 스타일로부터 벗어나 보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그가 경주할 때마다 시간과 에너지를 계산하여 조절하기 시작하였고, 결과적으로 경주에서 승리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던 언점, 숲 속 평화가 위협받았다. 멋대로 들어오려 하는 사납디 사납은 포식자들 때문에 모든 동물들이 공황상태에 빠져버렸던 것이다. 하지만 이전과 같았더라면 패닉 상태에서 도망치기 바쁘거나 아마도 잡아먹혔겠지만, 이번엔 다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항상 줄곧 앞만 바라보던 뉴토끼는 이제 숲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시기에만 최대 속도를 내며, 나머지 시간은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을 배웠다. 그 결과, 뉴토끼는 다른 동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그날부터 모든 동물들은 뉴토끼를 존경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의 실수에서 배운 교훈을 기반으로 숲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결국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언제’와 ‘어디서’ 달리느냐가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