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해가 뜨면, 숲 속에서 가장 빠른 주자인 ‘뉴토끼’는 나와서 자신의 달리기 실력을 연습했다. 그의 발걸음은 가볍고, 이동은 재빠르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그의 속도는 전설적이었다.

그런 어느 날, 뉴토끼는 한 마리의 거북이를 만나게 되었다. 거북이의 이름은 ‘올드타터’라고 했으며, 올드타터는 숲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 중 하나였다. 올드타터는 천천히 움직였지만, 그가 갖고 있는 지혜와 경험은 다른 동물들을 항상 깊은 존경으로 만들었다.

“너 왜 그렇게 빨리 달려? 조금 천천히 해보면 어때?” 올드타터가 말하자 뉴토끼는 웃었다.

“난 너보다 훨씬 빨리 갈 수 있어. 넌 절대 날 따라잡을 수 없을 걸?”

그 말에 거북이 올드타터는 공손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우리 경주해 보자.”

경주일이 왔다. 숲 속 모든 동물들이 모여 경주를 지켜보았다. 충분한 장소가 확보되었고, 시작 신호가 울려 퍼졌다.

첫 번째로 당연하게도 뉴토키가 앞서갔다. 그의 발걸음은 전설적으로 잘 알려져 있듯이 굉장한 속도로 전진해 나갔다.

하지만 한참 후에야 올드타터가 스타트 선에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천천히, 꾸준하게 전진했다.

뉴토끼는 자신이 얼마나 앞서 있는지 보고, 승리가 확실하다고 판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나무 그늘에서 잠시 누워있다가 잠에 들었다.

그 사이에 올드타터는 계속해서 천천히, 꾸준하게 전진해 나갔다. 결국, 뉴토끼가 잠들어 있는 동안 올드타터는 터트려버린 뉴토끼를 지나치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으로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최종적으로 모든 동물들은 “느리지만 꾸준한 것이 결국은 이긴다”라는 교훈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인 인내와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습니다.